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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CBT가 끝나고 짧은 후기와, CBT때 발견한 중요(?) 콘텐츠 맛 뵈기! 1

 

 

(*원래 이번 CBT때의 목표. 하지만 100% 또  달성하지 못했고…)

 

 

(*그렇게 CBT 막바지에 자신의 종정체성을 찾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해탭니다.

먼저 요번 10일 동안(24시간추가) 정말 즐겁게 플레이 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절 아시는 분들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1차 CBT당시에는 다른 바쁘실 모험가님들을 대신해 모험의 서 콘텐츠에 대해서 몰두 했었던 경력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본래는 이번 2차 CBT때도 모험의 서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다니려고 했었지만, 이번 CBT때는 많은 다른 모험가님들께서 제 본래 속도를 웃도는 속도로 모험의 서에대한 정보를 올려주셨고 때문에 저는 본의 아니게 실직을 하게 되었지요.(사실 이번 CBT떄는 아는 형,누님들이 함께 신청을 해, 당첨이 되면 같이 레이드도 해보고, 섬을 여행하는 활동들도 해보려고 했지만... 그짓말 처럼 전부 CBT에 탈락되셔서 결국 또 혼자 로아를 돌아댕겨야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죠.)

그리하여 혼자 다시 로아의 세계에서 다른 모험가님들이 올리신 모험의 서 공략을 본 저는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10일뒤면 사라질 레벨과 아이템이고, 전투, 레이드, 항해, 모험의 서 공략은 이미 다른 많은 분들이 해주시고 계실텐데, 그렇다면 제가 다른 이번 2차CBT를 즐겨보시지 못하신 유저분들이나, 오픈 때 게임을 즐기실 유저분들께 어떤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을지 말입니다.

그러던 중 전 마침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 가장 먼저 제가 로아에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을 때는 가장 기대했었지만, 막상을 게임을 하니 별로 신경을 쓰지않은, 그리고 한참동안 인벤이나, 로아 게시판에 올라오지 않는 한 종류의  '콘텐츠'를 말이죠.

…뭐, 그것도 결국 운영자님들로 인해 먼저 공개됬었지만 말이죠 ㅎㅎ;;

네, 제말을 듣고 눈치채신분들도 많으시겠지만…맞습니다. 그건 바로──

 

 

 

…바로 '비밀의 방'에 대해서 입니다.

클베기간중 운영자님께서 '모코코 씨앗 수집' 팁으로 올리신 바로 그 방법중 하나죠.

 

먼저 누군가가 로스트아크에 어째서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지게 됬냐고 제게 물어본다면 전 자신있게 'g스타 트레일러 영상 때 나래이션 분이 여러가지 비밀 루트들을 설명해 주시면서 마지막에 얘기하셨던  '저희도 알 수 없습니다.'라는 대사에서 부터'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그때 당시에는 '개발자인 니네가 모르면 대체 누가 아는거냐ㅋㅋㅋㅋ'라고 웃으며 반 농담삼아 한 얘기라고 생각하는 반면 가장 많이 개를 하고 있었죠.

하지만, 아직 모든 장소가 공개되지 않은 이 2차 cbt에서 전 정말 많은 비밀루트들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아, 이 양반들  분명 자기네들도 만들다가 "…어라. 여기 비밀루트 어디로 설정해 놨었었지?"라고 서로 물어보고 다니고 다니고 있어서 트레일러에서도 '저희도 모릅니다.'라고 말했구나.' 라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로스트아크 당신들은 도덕책...

때문에 제가 이번 cbt때 한 것은 대부분 이 비밀루트를 찾는 것이었지만, cbt가 끝난 지금도 결코 후회는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운영자 님들과의 지식싸움에서 승리한 기분이었죠.

사실 제가 이걸 알고 있던것은 1차 CBT 때 였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엔 하나 밖에 발견하지 못했었고, 발견 했을 당시에도 …이게 혹시 그 비밀 루튼가 뭐시긴가 그건가? '라고 긴가민가 했었죠. 제가 들어갔을 때는 아무것도 없었거든요…(이놈의 게임 고질병인 운빨이 또...!!) 모험의 서에 그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이었기 때문에 '허허. 신기하네.' 정도로 넘어 갔었죠.

하지만 요번에 전 로스트아크 세계에 약 900개의 모코코 씨앗들이 퍼져 있다는 소리와 던전과 여러 지역에 숨겨져 있다는 말에 전 이번엔 이 걸 발견하여 아직 이 사실을 모르는 분들께 전해드리고자 생각했습니다.

비록 지금 2차 CBT때는 못했지만 3차, 오픈때는 많은 분들이 좀 더 수월하게 좋은 아이템들을 습득하실 수 있을거란 생각에 말이죠.

…뭔가 장황하게 말한 것 같지만, 솔직히 별 것 없습니다.

 자, 그러면 로스트아크에 있는 정말 '여러가지' 패턴이 존재하는 비밀의 방에 대해서와 오늘은 너무 졸려서 전부 올리진 못하지만, 내일부터 차차 올릴 비밀의 방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발견한 비밀의 방에서 일부의 스샷들 입니다.

가끔 파티던전으로도 탐사를 해서 이미 알고 계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은 솔플로 했기 때문에 아직 잘 알지 못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겠죠.

오늘은 바로 그 비밀의 방에 들어가는 '방법' 즉 가장 기본적인 패턴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이번에 제가 조사한 것은 전부 순수하게 '던전 내에서의 조작과, 가장 기본적인 캐릭터 그자체의 능력으로 들어갈 수 있는 비밀의 방'들 입니다. 즉 , 특별한 기능은 필요없고 G키와 마우스 왼쪽 클릭이면 모두 들어갈 수 있는 방이란 말이죠..(10일이란 기간이 있었지만, 제가 그렇게 똑똑한 편은 아니라, 노래나, 특수 아이템을 통한 비밀의 방 입장 방법에 대해선 아직 알아 내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로스트아크에는 정말 다양한 비밀루트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비밀의 방으로 가는 루트들은 마치 그냥 일반 몬스터를 때려잡듯이 간단한 것부터, 레이드를 준비를 위해 미리 패턴을 분석하는 듯 심오한 방법이 필요한 것들까지 다양하죠.

지금부터 제가 말씀드릴건 로스트아크의 여러 곳에 가장 많이 보편화 되어 있는 기본적인 비밀루트에 대해서 입니다.

먼저 제가 먼저 올린 사진의 왼쪽→오른쪽(위에서 부터) 순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가장 처음은 바로  '마법사의 문' 패턴 입니다.(9와 4분의 3....다, 당신들 누구야! 읍으브으읍읍?!)

 

사진은 슈샤이어 지역의 바에단의 은신처 맵에 있는 비밀루트로, 직접 비밀의 방에 있는것은 아니지만 바로 아래에 비밀의 방에 있는 문의 모습이 보이고 있는 장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본 패턴중에선 가장 찾기 힘든 패턴의 비밀의 방으로, 바로 벽을 통과해서 이어지는 빈 공간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거의 공간이동식으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비밀루트 입니다.

거의 입구에서 출발해 맵의 중간의 빈공간에 와있는 식으로 말이죠.

막하져 있는 문이나, 아니면 거멓게만 보이는 뚫려있는 공간이 있는 곳에서 자주 나타나는 패턴으로,  사다리나, 울타리등이 있는 맵에서 잘 보다보시면 배경처럼 보이는 바닥이나 빛나는 문이 있을 경우 자주 나타납니다.

바로 왼쪽 위의 사진처럼 말이죠.

처음에 발견한 것은 무작정 벽에 몸을 들이대다가 우연히 발견한 것이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무작정 근본없는 장소에 붙여넣는게 아닌, 저런 문이나,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는 곳에 나타난 다는 것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자, '두번 째,  '파괴 오브젝트' 패턴입니다.

 

사진은 아르테미스 지역에 있는 아길로스의 꼬리에서 파괴가능한 거대 뼈앞에 서있는 모습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모험을 하거나 다른 분들이 모험을 하는 것을 보시던 도중, 어라, 저긴 맵박인데 뭔가 바리게이트가 있거나, 아까도 부숴졌던 오브젝트가 있네?라고 느낀 적은 없으신가요? …그렇다면 그곳에 바로 이 비밀루트가 존재할 지도 모릅니다.

파괴 오브젝트 루트는 모든 루트들 중에 가장 찾기 쉬운 루트입니다.

하지만 첫 단추를 꾀는게 가장 어려운 루트중 하나이기도 하죠.

저 역시 1차 때 까지만해도 이 루트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차 때 서머너를 직업으로 고르게 되면서 이 루트를 발견할 수 있었지요. (넓은 범위로 다 때려 부시고 다닐때 말 입니다.)

찾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길을 다니던 중에 벽이나, 사물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다 보시면 마우스커서가 칼모양으로 바뀌는 경우나, 아니면 공격을 맞아 부숴지거나 밝게 빛나는 경우가 있을겁니다.

 그렇다면 그곳엔 분명 이 파괴 오브젝트 패턴의 비밀의 방이 존재할 것 입니다. 

하지만 로스트아크 제작자 분들도 이 같은 상황을 어느정도 예상하셨고 당연히 그 파괴오브젝트는 후반에 갈수록 점점 찾기 어려워 지고 교묘해 집니다.

실제로 일반 '파괴불가 벽' 같아 보였던 벽이, 사실 파괴오브젝트였던 경우도 많았고 말이죠.

 

 

 

세번째, 'G액션 키를 이용한' 패턴 입니다.

 

사진은 유디아 지역의 모라이 유적에서 G키로 줄다리를 타고 건넌 모습입니다.

가장 로스트아크에 다양하게 존재하는 비밀루트로,  그 루트가 평소에 여러분들이 사용하는 길건너기G, 벽타기G, 벽타고 내려가기G, 일수도 있고, 아니면,물건을 기동시키는 G키 일수도, 아니면 조사하거나, 물건을 옮기는 G키 등등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파괴가능 오브젝트 찾기처럼 커서를 갖다대서 톱니바퀴로 변하는 것을 보고 확인할 수 있지만, 직접 나가가야만 나타나는 경우나, 너무 순식간에 지나쳐 그냥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하는 루트이기도 합니다.

가장 많은 모습으로 로아에 존재하기 때문에 사물일수도, 벽일수도, 문일수도, 혹은 NPC일 수 있죠.

 

 

자, 대망의 마지막은 바로 '신기루' 패턴입니다.

 

사진은 애니츠 지역의 적의결계에서 거대한 바위로 가려져 있던 곳을 지난 모습입니다.

혹시 게임을 해보거나 봤던 여러분들은 게임에서 캐릭터가 거대한 성을 지난다거나 지붕이 있는 장소를 지날 때, 지붕이 사라지면서 건물의 내부나, 벽의 뒤가 보이는 연출을 들을 본적이 있으신가요?

이 루트는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고 좋아하는 루트로, 말 그대로 화면으로 봤을때는 막혀있었는데 다가가보니 뚫려있는 곳을 말합니다.

처음엔 저 역시다른 분들처럼 로스트아크가 쿼터뷰라는 것에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 루트에 대해 알게되고 그걸 발견하게되자 그 편견을 완전히 깨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면으로 봤을 때, 그리고 맵으로 봤을 때 분명 막혀 있을 것 같은데 사실은 뚫려 있는 비밀루트로, 마법사의 문루트 처럼 막혀있는 것으로 보이는 곳이 아니라, 분명 막혀있을 것 같았는데 사실은 뚫려있는 그런 루트들을 말합니다.

실제로 저 적의 결계에서 돌아다니던 도중 전 묘하게 오른쪽 화면에서 많이 튀어나온 바위를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고, 그곳으로 캐릭터를 이동하자, 저렇게 새로운 장소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됬습니다.

그리고 이 루트는 바로 그 현상을 이용한 비밀루트입니다.

개인적으론 이때까지 들려본 모든 신기루 루트가 모두 정교하게, 그리고 예쁘고 멋있게 만들어져 있어 정말 마음에 들었었죠.

…솔직히 더 쓰고 싶은 느낌은 한가득이지만, 슬슬 눈이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네요.

48시간동안 거의 쉬지않고 달리다보니 지금 눈도한쪽만 뜨고 간당간당하게 쓰고 있습니다.ㅜㅜ

남은건 이제 기본적인 비밀루트 설명도 끝났으니, 다음에 글을올릴 때 부터는 아르테미스 지역부터 시작하여 제가 발견한 비밀루트들과 비밀의 방의 모습들을 바로바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씁니다.

 

그러면 저는 글을 여기까지 마치며, 이만가보겠습니다.

다음 글 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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