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안녕하세요, 저는 카단 서버에서 곧 절단될 1462 버스트를 키우고 있는 새싹만 없어진 모코코 입니다.

데모닉, 리퍼, 블레이드의 종족 '데런'은 인간과 악마 사이에서 만들어진 존재로 그 본질을 의심받아 수많은 학살 피해를 입은 종족입니다.

누군가는 그런 피해에도 오히려 인간의 모습으로 정착하는 법을 찾았고, 누군가는 악마의 힘을 이용하는 법을 찾았죠.

저는 악마의 형상과 인간의 형상을 각각 뱀과 나비로 표현하여 의상 컨셉으로 맞췄습니다.

머리의 리본과 바지에 있는 보석이 '나비'를 상징하고 허리를 감싼 장신구가 '뱀'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리퍼와 블레이드의 무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무기들이 뒤에 있을 때, 특히 블레이드의 경우 장검을 손에 드는 모션이 거의 없는 걸로 아는데요.

그럴땐 어깨 너머로 보이는 무기의 형태가 캐릭터와 어울려 한폭의 그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손잡이 부분을 나비와 뱀으로 묘사해 보았습니다.

데모닉의 무기입니다. 한쪽 씩 나비의 날개를 형상화 했고 중간에 뱀 부분이 손잡이 부분을 대신한다는 설정입니다.

리퍼는 파랑, 블레이드는 보라, 데모닉은 빨강으로 각각 다른 색으로 무기의 컨셉을 정했고 하양, 금색, 직업색 으로 3개 나뉘어 염색이 가능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참가하는 공모전인 만큼 부족한 점이 많은데, 아쉬움에 아직 완성하지 못한 일러스트 한 컷 마지막으로 남기고 떠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눈물광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