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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비아의 숲! 아크라시아의 수많은 지식을 찾아서! -23-

- 게으름뱅이 무도가들 -


아크라시아에 사는 사람들은 뭔가 부지런한 것 같지 않은가요?

특히 애니츠의 무도가들은 일년 삼백육십오일 수련을 하고 있으니...

정말 근면성실한 것 같죠. (호동 제외)


하!지!만!

아크라시아 무도가들이라고 모두 부지런한 것은 아니랍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선 그들도 농땡이를 피우고 있으니까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라니... 그럼 어떻게 농땡이 피우는지 알 수 있죠?'


후후,

바로 그들이 저희를 탐지해내지 못하는 곳에서 살펴보면 된답니다.


자! 그럼 농땡이를 부리는 게으름뱅이들을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짠!

농땡이를 부리는 무도가들을 포착하기 최적의 장소는 이 등대랍니다.


이 등대에서 "Ctrl + 4"를 눌러 '멀리 보기'를 해봅시다.

보이시나요?

하라는 수련은 안 하고 놀고만 있는 저 게으름뱅이들이?


즉, 남들이 볼 때만 열심히 하는 얘들이란 뜻입니다.

(현실과 비슷하네요!)

자, 움짤 버전입니다.

이제 확실히 느껴지시나요?

저 와중에도 열심히 수련하고 있는 부캐의 저 모습...!!

정말 사랑스럽기 그지 없네요.


어서 저 게으름뱅이, 식충이들을 혼내주러 갑시다!

남의 영지에서 빌붙어 사는 주제에! 하라는 일도 안 하다니!

?!

다가간 순간 갑자기 열심히 수련을 하기 시작합니다.

PorziaFabbri : 훈련소 담당 아실리아... 상당히 의심스럽군요....

아실리아 : 호호, 무슨 말씀이실까요...? (먼 산)


- 벌목용 나무는 몇 살짜리 나무일까? -


아크라시아에는 저희가 벨 수 있는 나무가 몇 종류 있답니다.

그리고 같은 나무도, 그 성장 정도에 따라 나뉘고요.


예를 들자면, 카일즈 나무, 풍성한 카일즈 나무.

이렇게 말이죠.


그렇다면, 그 나무들은 몇 살짜리 나무인걸까요?


그리고, 일반 나무와 풍성한 나무는 나이 차이가 있을까요?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저 PorziaFabbri가 열심히 조사해보았답니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나무를 전부 조사하는 것은 너무 시간 소요가 클 것 같기에, 카일즈 나무만 조사해보았습니다.)



우선, 나무의 나이는 나이테를 봐야 알 수 있으니 나무를 베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카일즈 나무입니다.


일반 카일즈 나무는 약 24살인 것으로 측정되었습니다.

다음은 풍성한 카일즈 나무입니다.

풍성한 카일즈 나무 또한 약 24살로 측정되었습니다.


즉, 나이는 같거나 비슷하지만,

그저 유전(?)의 차이로 그 두께가 달라져버린 것 같네요.


- 로아 공식 추녀 -


로스트아크에는 단 한 명, 추녀라고 공식 인증된 캐릭터가 하나 있네요.

바로 아르테미스의 "한이 서린 여인"이 그 주인공이죠.


너무 못생겨서 미움을 받자, 악행을 일삼다 저주를 받고 죽은 불쌍한 여인이네요.


그렇다면. 이 여인은 도대체 어떻게 생긴 걸까요?


여인의 자세한 생김새를 보기 위해 한 가지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실험을 위해서는 단 한가지 아이템,

위장 로브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구경하는 동안 두들겨 맞지 않기 위해서랍니다.


자, 그럼 확인해보도록 하죠!

......못생겼네요.

한이 서릴만 하네요.


잠깐, 저 유령 어디서 많이 본 얼굴 아닌가요?

애니츠에 넘쳐나는 처녀귀신들이랑 매우 비슷하게 생겼네요.

각도 때문인지는 몰라도, 애니츠 얘들 보다는 아르테미스의 '한이 서린 여인'이 더 예뻐보이지 않나요?


아무튼 저희는 여기서 한 가지 사실을 추측해낼 수 있습니다.


아마 '한이 서린 여인'은 아르테미스 사람이라기보단 애니츠 쪽 외모에 가까웠고,

(귀신이 되면서 외모에 일부 변화가 생겼다고 치더라도.)

아르테미스 사람들이 보기에 애니츠 사람들은 전혀 예뻐 보이지 않았을 뿐더러,

자신들과 다르게 생겼으니 좋아해주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역시 몸매만으로는 아름답다는 말을 들을 수 없는 것이구나! 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네요.

얼굴은 못생겼더라도, 몸매는 굉장히 좋아보이는데도 추녀로 몰리다니...

역시 아크라시아에서도 얼굴 > 몸매인 것 같네요.

(....라고 생각했지만, 잘 생각해보니까 아크라시아는 거의 90% 이상이 멋진 몸매잖아요? 몸매는 메리트가 적군요!

말하자면... 기본 소양이라고 할까?)


잠깐.

그럼 애니츠의 모든 처녀귀신은 저런 모습일까요?

잠시 네임드 유령과 비교해보도록 합시다.

음.....

역시... 네임드 쪽이 나은 것 같네요...


아마.. '한이 서린 여인' 이든, 다른 처녀귀신들이든....

애니츠였더라도 추녀였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 베른 원로원의 공사 비리 -


베른 스토리를 보면,

베른의 원로원은 매우 음흉하고, 자기들 욕심만 채우려 했던 사악한 단체였죠.


결국 일종의 반란을 일으켰다가 실패하고, 에아달린 여왕의 권위에 엎드리게 되었죠.


그런데, 이 베른 원로원이 반란이나 악마와 손 잡는 것처럼 굵직한 범죄 말고,

공사 비리와 같은 상대적으로 작은 범죄도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자, 그럼 사악한 원로원의 공사 비리!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베른 남부의 칸다리아 영지에는 거대한 물레방아가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잘 만든 것 같은데, 무엇이 문제냐고요?


후후, 사실 저 물레방아...

설계도 잘못했고, 무엇보다.... 움직이질 않습니다.(!!!)


보이시나요?

너무 작아서 안 보이신다고요?

위의 물길로 물이 흘러나오지도 않는데다가, 폭포를 맞으면서도 물레방아 자체도 돌아가질 않습니다.

말 그대로 그냥 장식품입니다.


크기가 어마어마한데다가, 설치한 위치도 꽤나 공사하기 어려워보이는 위치여서

공사비를 많이 타냈을 것 같은데...

대체 어디로 돈을 빼돌린 걸까요?

검은 기사단을 창단하는데에 전부 쓴 것일까요?


어찌되었든!

베른 원로원은 정말 구제할 수 없는 부패 집단이었던 것입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뵙도록 해요!


트리비아의 숲! 아크라시아의 수많은 지식을 찾아서! -21- 로아 캐릭터 클래스별 신체 사이즈에 대한 조사 (2)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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