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의섬 후기 ~! 3
안녕하세요~ 멋진그녀 입니다.
CBT 이후 진행 되지 않던 [ 지고의섬 ] 이 드디어 오늘 업데이트로 열렸내요.
[ 내용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 하세요 ]

지고의 섬은 [ 의문의 여인 " 에르제베트 " ( 백작부인 ) 와 아르데타인에서 온 비밀요원인 " 크리스틴" ] 의 두 명의 존재감 있는 호감도 NPC가
스토리 라인에 등장하게 됩니다.
퀘스트를 완료하는 과정에서 유저들은 백작 부인과 비밀요원 사이에서 잠시나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요.
아마도 대부분의 유저들이 망설임 없이 보상의 퀄리티가 좋은 백작부인을 선택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에르제베트 백작부인을 선택했내요.
퀘스트의 난이도는 " 중 "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내용이 길지 않지만 초반 [ 슈샤이어 ] 잠입 퀘스트의 난이도 보다는 살짝 높은 수준의 난이도로 느껴지내요.
[ 팁 ] 이랄 것은 없지만 차분히 천천히 진행 하시면 무난히 클리어 가능한 수준이라 딱히 설명은 필요치 않을 듯 합니다.
첫 트할때..너무 빠르게 진행하려는 욕심에 한 번 실패를 하였내요 ^^
위 그림처럼 스토리 라인은 간략하게 이야기 하면
지고의섬에 살고 있는 백작부인의 초대로 많은 귀족들이 섬에 초대받고 연회에 참석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연회에 참석 했던 귀족들의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 크리스틴" 이 임무를 수행하려 오게 됩니다.
그런 크리스틴의 간략한 프리핑과 조언을 받고 유저들은 스토리를 진행하게 되구요.
스포일러 같지만....백작부인의 정체는 "태초의 존재를 숭배하는 거미" 라고 해야 맞겠죠?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잠입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금방 "백작부인" 과 정식으로 조우 하게 됩니다.




이렇게 태초의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군요...알고 있었지만 다시봐도 좀 그러내요.
이후 보스 몬스터로 변한 ( 사실 원래의 모습 ) 백작부인과의 일전을 치르는 과정이 이어 집니다.
스토리 던전의 특성(?) 상 난이도는 쉽고 빠른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스킬들은 참 화려하고 보기 좋더군요. 그냥 1회성으로 버려지기에는 아까운 퀄리티의 보스 몬스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투 이후 패배를 경험한 [ 백작부인 ] 은 다른 사연의 딜을 합니다.
사연의 내용이 심오하거나 깊이가 있는 내용은 아니라는 것이 좀 아쉬워요.
왜 자신이 태초의 것들을 숭배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좀 깊이 있는 사연이 있었다면 좋았겠내요.
이렇게 몬스터의 모습을 한 [ 백작부인 ] 을 해치우고 나면 인간의 모습을 한 [ 백작부인 ] 을 다시 만나게 되고,
라며 .....반성(?) 합니다 ㅎ.

이후 자신과 더 이야기를 나눠보자는 제안을 하는 모습인데요. 이 제안을 받아드리려는 순간...
잠수를 탓던 " 크리스틴" 이 달려 옵니다 ( 이 순간 " 아만 " 이 떠오르는 건 저 뿐인가요 ? )


이렇게 둘의 의견이 각기 나뉘며 유저로 하여금 [ 선택 ] 을 하게 합니다.
자~ 여러분의 선택은....누구의 말에 조금 더 공감하시는지요.
의문스러운 존재라며 [ 백작부인 ] 을 멀리하라는 크리스틴이냐...
태초의 존재를 숭배하는 알 수 없는 이유를 가진 [ 백작부인 ] 에르제베트 냐...
저는 에르제베트의 스토리에 한 발 담가 보기로 했습니다.
보상도 더 좋은거 같구요. 물론 보상은 호감도 보상이니 한 번에 다 받는 것이 아니라는 점....참고 하시길 바래요.
( 황금 돼지의 해 ) 가 이틀째내요.
모두 좋은 기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라며~~~~~~ 이그하람의 [ 멋진 그녀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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