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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 아르데타인의 수령(守令) 4



수령(令)고려·조선 시대 주()·부()·군()·현()의 각 고을을 맡아 다스리던 지방관의 총칭. 군수와 현령()의 준말로도 부르며 속칭 ‘원님’이라고도 부른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수령, 즉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또'의 모티브를 차용하여 헌터의 아바타를 디자인했습니다. 이제까지 출시된 로스트아크 아바타의 특징으로는 화려하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헌터 스토리의 출발점이자 배경이 담겨있는 아르데타인이 기계화가 많이 되어 있는 대륙이다보니 헌터 아바타는 대체적으로 항상 딱딱하고 차갑다는 느낌을 받아, 한국인에게 친숙한 전통복식의 형태를 취하면서 '헌터'라는 직업적 매력을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모자와 의상, 신발은 모두 수령(이하 사또)의 전통복식인 구군복(服), 전립(笠) 등의 형태나 색감을 적극적으로 차용하였으나, 그대로 입히기 보다는 다양한 변화를 통해 '헌터'라는 직업군에 어울리는 복식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합니다.

우선 모자를 보면, 전체적인 모습은 익숙한 사또의 모자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 모자와 다르게 앞 챙을 뾰족하게 디자인하여 마치 서양의 카우보이해트(cowboyhat)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머리가 들어가는 둥근 부분에는 눈 처럼 생긴 장식을, 얼굴쪽 챙에는 이빨모양의 장식을 배치하여 마치 도깨비가 노려보는 듯한 모습을 연상시키고자 하였습니다.

의복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실루엣이나 색감은 사또의 전통복식을 연상케하지만, 검정색 원단 위에 배치된 황금색 장식이나 곳곳에 달린 술장식으로 기존 전통의복보다 [로스트아크]에 맞게끔 화려하게 재구성했습니다.

황금색 장식들이나 일러스트에 그려진 무기 등은 공통적으로 동양미술에서 자주 쓰였던 전통문양인 '구름문양(=운문)'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조화롭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일러스트의 무기 [활]과 호크 역할을 하는 [매] 그림은 컨셉상의 이해를 돕기위한 그림입니다. 호크아이뿐만 아니라 같은 디자인으로 데빌헌터, 블래스터도 같이 입을 수 있는 헌터 계열의 아바타로 디자인 하였습니다. 그림 속 캐릭터의 기준으로 오른손에 들고 있는 담뱃대는 긴급 전투시 화살 대용으로 쓸 수 있다는 설정으로 날카롭게 표현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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