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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베마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때는 초딩 급식시절,  순수했던 그 시절의 기억은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도 제 머릿속에 뚜렷하게 남아있습니다.

저는 막 한국을 휩쓸기 시작하던 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게임이 인생의 첫 게임이었던 만큼, 버러지같은 실력으로 팀원들의 멘탈을 흔들어놓는게 다반사였습니다.

그 날도 여느 때와 같이 팀원들에게  정치를 당하던 중, 구원자가 나타났습니다.

이유는 몰랐지만 그는 저의 답없는 플레이에 대해 하나하나 실드를 쳐주었고, 정치질의 대상은 그에게로 옮겨갔습니다.

그러나 말빨 딸리는 순수했던 초딩이었던 저는 그의 저항에 아무런 힘이 되어주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그는 30분이 넘게 세명에게 정치질을 당하다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저에게 한 마디를 담기며 게임을 탈주했습니다.

"강해져서 더는 욕먹지 말아라."

그 날 저는 결심했습니다. 게임에서 '전투의 달인(Battle Master)'이 되어 더는 저로 인해 피해받는 사람이 생기지 않고,

제 자신이 부끄럽지 않도록 실력을 갖추는 것을.

그렇기에 저에게는 배틀마스터라는 직업명이 각별히 와닿았습니다. 빠르고 화려한 플레이가 제 성향에 부합하기도 하고요.

RPG계의 'Masterpiece'가 될 로스트아크에 걸맞는 'Battle Master'가 되기위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좋은 게임 만들어주신 게임 제작자 분들 사랑합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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