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안녕하십니까. 저는 하브 첫주차를 도전했던 유저입니다.

이번주 너무나도 불쾌한 경험들이 많아서 그 심정을 담아 글을 씁니다.

제 말의 핵심은 제목과 같습니다. 레이드를 어렵게 만들거면 딜미터기와 로그사용을 막지 마십시요.

어려운 레이드를 깨려면 정말 당연하게도 잘하는 사람들을 거르고 걸러서 가야합니다. 그런데, 지금 로아에는 그게 불가능 합니다. 스마게 당신들이 사람을 거를 수 있는 장치를 막아놨기 때문입니다. 결국 왜 딜이 부족하고 누가 못하는지도 모르니까 방을 터트리고 사람을 다시 모읍니다. 이걸 무한반복합니다. 잘하는 사람들이 전부 모일때까지 말입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이게 당신들이 바라는 레이드입니까? 아니면 수백만원 수천만원을 과금해서 아이템레벨 1700+을 찍고 유각을 읽으라는 건가요? 전 지금까지 로아에 400만원 이상 과금했습니다. 옛날에 97돌 시도한다고 100만원이 날아간거를 감안해도 적지않게 썻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첫주차 레이드를 클리어하려면 더 과금을 해야하나요? 로아가 혜자게임이라고는 생각안했지만 이렇게 비싼게임이라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스마게 당신들은 저에게 수백에서 천만원이상의 금액까지 현질해서 어지간히 딜 못넣어도 딜이 남을만큼의 공대를 구성하던가, 그게 아니면 수십시간을 팀원 뽑기에 써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게 재밋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하나도 재미없습니다.

이번 레이드도 연출, 음악, 새로운 기믹과 패턴 여러 부분에서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람뽑기를 수십시간 하다보니까 그 불쾌감이 레이드의 완성도를 한참은 뛰어넘었습니다. 나는 왜 레이드를 하는게 아니라 사람뽑기를 하고있지?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스탠스를 확실하게 하십시요. 커뮤니티에서 해피강선랜드라는 말이 괜히 나온줄 아십니까?

해피강선랜드를 지향한다면 레이드를 평생 쉽게 내던가, 어렵게 낼거면 잘하는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장치정도는 마련하십시요. 이건 당신들이 서비스를 공급하는 공급자로서 소비자인 유저에게 해줘야 하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