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를 떠나며.... 16
//처음 로스트아크를 접하면서.. 우와~~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만든 게임이 있구나..//
참 잘만들었다.. 이정도 게임이라면. 몇년을 할 수 있을꺼야!!!
주위 지인들에게 한번 해봐..
정말 잘 만들었어!!!
감동스토리가 있는 섬들도 있고..
우리나라에 이 만한 RPG게임은 없을꺼야!!
처음 시작하며 정말 많은 기대를 했었습니다..
직장 다니는데 밤새가며.. 플레이하며..
에스텔라가서.. 며칠밤을 세우며 섬마음 먹고..
참 좋아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캐릭터 레벨 오르는 거 보면서.. 피곤도 참아가면서.. 플레이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레이드, 에포나, 카던, 항해를 의무적으로 하게 되었으며..
항해를 가게되면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고.. 섬에가서도 기다려야 하는 대기시간도 길었습니다.
그리고. 룬작 역시.. 생각보다 잘 안되서.. 141회 만에 야추룬 맞춘것도 있습니다.
타이탈은 몇주동안 도는데 레벨업 할 수 있는 장신구를 보질 못했었죠!!
레이드도 아름아름 알아가며..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며칠씩 연습해서.. 레이드를 하나씩 클리어 했습니다.
남한테 피해주는걸 싫어해서..
제가 준비가 안되면.. 레이드 도는 것 조차도 하지 않았습니다.
타이탈까지 클리어를 했을때.... 참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 주간 레이드를 차례가 왔는데..
이건 또 준비해야 할게 많았습니다.
3주간 동영상 보고 인벤도 뒤져보고... 준비하다보니.. 각인서 또한 이것저것 준비해야 되는 상황이 되었고..
무엇보다.. 상당수의 골드를 들여가며.. 클리어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주간레이드 파티에 들어가서...
제가 잘못해서 클리어하지 못하면 남들한테 피해줄까봐..
상당히 조심스러웠습니다.
(준비가 안된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한번 클리어 해주신 길드분들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공팟에서 파티에 들어가지 못하고.. 눈팅만 3주하다보니..
내가 도대체 뭘하고 있는건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간 레이드를 돌기 위해서.. 디스코드 한다는 자체가 좀 저한테는 많이 생소하기도하고..
어느 순간부터는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하면서.. 며칠간 이건 아니다 싶었고... 접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로스트아크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해야 그나마 숙제도 다 마칠수 있었고.. 모든게 로스트아크에 맞춰 돌아가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그래도 여기서 접어야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로스트아크를 즐기시는 분들 건승하시고..
즐겁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로아 기획자, 개발자 운영진분들..
요즘 게임하는 유저들은요... 어리석은 사람들이 아니랍니다.
물론 기업이라 수익성 창줄이 우선이라는거 인정은 하지만...
어느 정도 수준으로 만들어야지..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 지겹게 시간을 잡아먹거나(특히 섬대기시간.. 저 같은 경우 주간 레이드 파티 찾기)
극악의 확률(타이탈 장신구)로 만들어 놓으면..
하나마나한 결과이기 때문에.. 안하게 됩니다.
이런게 쌓이다 보면 저 처럼 접게되구요!!
이제 뭐 떠날분들 다 떠났고.. 저 또한 떠납니다.
안녕~~
p/s : 로스트아크를 마지막으로 국산 게임은 이제 하지 않으렵니다. (오늘부터 푹 잘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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