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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기다려준 여친 차버린 남자 어케 생각함 14

전역도 그냥 육군이 아니고 지가 자원해서 공군감.

코시국 한창이라 면회 일절 못하고 훈련소때 틈틈히 편지도 써줌.

전역 하고 내가 꽃신도 달라 안했지만 애초에 기다려서 고생했다거나 고맙다는 말 1도 없었음.

전역 포함해서 3년을 사겼는데, 연락 늦어도 독촉하거나 매달린 적 없음. 주변에서도 정말 신기한 커플이라고 말함.

내가 먼저 로아 시작했는데 하고싶대서 서버 열렸을때 남친 계정에 캐릭만들어주고 쿠폰이랑 다 받아줌. 걔 지금 키우는 본캐가 애초부터 내 손을 거쳤고, 발비도 초반에 내가 같이 도와줌.

내 가방도 내꺼니까 못들게했음. 참고로 난 화장실앞에 남자들이 여자 가방 들고 서있는걸 질색함.

자주는 아니지만 밥도 내가 산적이 있고 헤어질때 가끔 먹을거 빵 같은거 사서 들려보내주고, 생일에 무드등 갖고싶대서 귀여운 무드등도 보내줌.

가끔 모난짓 해서 부모님이 지나가듯 비난해도 남친에게 그런 얘기 거의 안했음. 마지막 데이트때 영화보고 혼자 팝콘 다먹고는 저녁 안먹겠다해서 내 저녁 내가 내돈주고 포장해갔더니 부모님이 저녁 안먹여서 보냈다고 4가지없네 하고 비난했지만 이것도 말 안함.

난 이정도면 할만큼 했다 생각함. 근데 마지막 데이트하고 이틀만에 다 차단하고 잠수타버림ㅋㅋ

얘기 들은 사람들이 전역 기다려줬다고 한 시점에서 다 욕하던데 님들은 어케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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