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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토끼발 망치 안마봉 (외 그동안 취미로 만든 로아 인형들) 0




안녕하세요 ? 작년 파푸니카 음식을 공모전에서 선보인 이후로 다른 요리부터 피규어를 갖고 싶어 인형을 만들어 보기도하고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만들어 봤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제 사심을 빼고 그나마 가장 실용적이었던 굿즈를 올해 공모전에는 출품해 볼까 합니다

다른 금손 분들처럼 나름 멋지게 디자인파일로 정리해서 올리고 싶지만 포토샵을 쓸줄 모르는 똥손이라 ㅠㅠ

만드는 과정은 나름 노력해서 만든 영상과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


요즘에서야 다들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벤트로 뿌리기 전까지는 이거 가지면 다 가졌다 느껴 질만큼 저에게 간절했던 귀여운 토끼발 망치!

어느날 불현듯 토끼발 망치랑 똑같이 생긴 안마봉이 굿즈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직접 만들기에 도전해 봤답니다



그래서 여러번의 시도 끝에 서툴지만 나름 비슷하게 토끼발 망치 안마봉을 완성 시켰는데

나름의 고증으로 외형 뿐만 아니라 저 핑크 젤리부분을 딱딱한곳에 팡팡 치면 뾱뾱 소리도 난답니다 :D


색상도 제 기준 국룰 이라 생각하는 1시즌 토끼발 망치 외 두가지가 더 있답니다



쿵덕쿵 아일랜드에서 확률로 얻을 수 있는 깜장이랑 이벤트때 볼 수 있었던 모코코발 망치가 바로 그 두가지 인데

모코코발 망치는 원단색상이 제가 원하던 쨍한 색상을 구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조금 시들어버린 색으로 되어버려서 아쉬워요


제일 처음 토끼발 망치를 만들었을땐 손잡이 부분의 디테일까지는 어떻게 만들지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안마봉 손잡이를 따로 판매하는 곳을 제 재주로는 찾을 길이 없어 비슷한걸 찾다 어린이 완구 코너에서

비슷한 어린이용 작은 손 망치와 손잡이 부분으로 붙일만한 나무 체스말을 사서 이어 붙여 완성을 했었어요

그렇게 2D에서 3D로 탄생한 제 첫 토끼발(모코코)망치를 첫 작품으로 


아무래도 손잡이 부분까지 완벽하게 만들어 내고 싶어 레진이며 스컬피, 피모 클레이 등등 여러가지를 수소문하고

사서 만들어 보고 실패에 실패를 여러번 반복 끝에 드디어 

스컬피로 조물조물 모양을 만들어 굳힌 후 실리콘으로 모형을 떠서 레진으로 복제를 하는 방법으로 완성하게 된 

지금의 토끼발 망치 안마봉


 


요 요망한 녀석을 만들려고 나름 여러가지 신세계를 체험해볼 수 있었어요

이런 소재의 클레이가 있다는것도 실리콘의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도 레진이라는 것도 요 안마봉 만들때 처음 알았답니다 ㅋㅋㅋ

여러번 실페 끝에 그나마 선녀같이 나온 녀석들을 선발해서 실리콘 작업할때도 처음이라 손덜덜떨어가며 했는데

그래도 그나마 비슷하게 만들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즐거웠어요


그렇게 탄생한 안마봉들



여러개 만들어서 로아에서 만나 실친까지 된 지인들과

이게 뭔진 모르지만 엄마도 너무 귀엽다고 가지고 싶다 하셔서 만들어 드리게 되었는데


 

제일 이쁜 녀석으로 접착제도 단단하게 고정 시켜 보냈는데

어쩐지 ' 토끼공 어찌 목만 오시었소 ' 가 되어버렸... ㅠㅠ


만드는 자세한 과정은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게 첨부해둘게요 :D

영상 첫 부분에 망치 뾱뾱 소리도 들으 실 수 있어요 실제로는 좀 더 크게 나는데

영상에서는 휴대폰으로 촬영하다보니 소리가 약하게 담겼어요




안마봉 손잡이 만드는 부분의 영상은 

제 로스트 아크 메인 케릭터 바드 인형을 만들때 첨부 되었어요


혹시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까봐 그 영상과 나오는 부분의 시간을 명시해 두겠습니다

아래 영상 6분 32초 에서 손잡이 디테일 만드는 과정을 보실 수 있어요 :D

 




이번에 출품한 출품작인 토끼발 안마봉 굿즈 외 사실 보여드리고 싶은 것들이 좀 있어서

이 아래 이후에는 제가 만든 다른 것들도 잠깐 소개 해 드릴게요  

본편은 위까지 아래부터는 번외편이라 생각하고 봐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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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심 가득한 번 외 편 >


토끼발 망치 이 외 게임을 하면서 가지고 싶었던게 피규어 였어요 

다행히 피규어를 만날 수 있게 스마게에서 여러번의 이벤트를 열어 주었지만 

번번히 떨어져 그나마 가질 수 있었던게 맘스터치랑 콜라보 했을때 가든역삼점에 가서 얻을 수 있었던 햄코코가 유일했었어요


그렇게 피규어에 대한 열망이 생길 때 마다 하나씩 만들었던 인형들을 간단히 소개 해 드릴게요


제일 처음 만들었던 인형은 위에서 소개해드린 제 본캐 바드를 닮은 인형이었어요


유투브로 리페인팅관련 영상을 보며 공부해 비슷하게 화장도 시키고 최대한 비슷하게 옷도 만들고

그렇게 완성한 제 첫 캐릭터 인형



처음만들었지만 결과물이 나쁘지 않아 자신감을 얻어 다음엔

크리스마스 선물로 마리피규어를 받고 싶었기에 크리스마스날 나를 위해 직접 만들게 된 마리 인형



토끼발 망치만들때의 짬으로 이때 부터는 마리 허리의 참 장식 같이 똑같은걸 구하기 힘든것들은 직접 만들게 되었어요



세번째로 스페셜 리스트 도화가를 기다리며 

전통 매듭같이 옷에 들어가는 작은 소품 하나하나 전부 수작업으로 만드느라

인형들 중 최장시간 3일 밤낮 새워가며 만든 여우같은 내 도화가  



마지막으로 수줍링을 얻은 기념으로 다이소에서 파는 작은 인형으로 만든

 손바닥만한 펫 사이즈의 수줍링



인형 하나하나 게임 하면서 나름의 저의 개인적인 바람과 이야기가 있는 거라 지금도 소중하게 머리맡에 애지중지 보관 중이랍니다 :D

혼자 보긴 아까워 올리게 된 사심 가득 담긴 번외편도 이걸로 마무리 할게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두들 적게 일하시고 많이버시고 강화 누르는 족족 원트에 붙으시길 바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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