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전사(남)-레트로 펑크 밴드 0
안녕하세요!! 로아와 음악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브렌디스입니다!!! (공모전 작업 도중 원대렙 300 달성했어요>ㅁ<)
제가 좋아하는 레트로 펑크 소울을 담아서 뮤지션 컨셉으로 작업해보았습니다!
펑크, 락 등 60~80년대의 자유로운 뮤지션 느낌이 나는 아웃핏을 기준삼아 제작하였습니다.
무기에 비해 아바타는 조금 더 다양한 염색 패턴과 재질을 적용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비교적 심플하게 작업했으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필수 제출 제작물] - 공식 시트, 제작 과정 증빙 촬영본/사진/이미지 등 (사진, 이미지의 형태로 업로드 시 최소 3장 이상)
■공식 시트■
■ 제작 과정 증빙 이미지(GIF) ■
[선택 제출 제작물] - 컨셉과 디테일에 대한 코멘트(설명 문구)가 추가된 작품 이미지, 게임 내 착용 예시 이미지, 일러스트, 기타 등
■ 게임 내 착용 예시 이미지 + 컨셉 설명 코멘트 ■
0. 레트로 펑크 밴드 룩
개인적으로 복고 패션 중에 부츠컷 바지를 참 좋아하는데용!
그 지점에서부터 모티브를 얻어 레트로 룩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바뀐 체형의 슈샤이어에게 입히면 아주 훤칠하고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 시대의 음악과 패션 등을 두루두루 둘러보면 디스코와 락, 펑크 등 다양한 장르들이 꽃핀 시기였다고 보는데요.
그 중 대표적으로 딱 떠오르는 '세련된 느낌을 주는 실크 소재의 셔츠'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기존의 셔츠들 중에서 살짝 흘러내리는 느낌의 반짝이는 실크 소재는 없었던 것 같아서,
복고 패션이다보니 소매나 넥카라도 조금 두툼하게 만들어서 체형에도 잘 어울리는 복고 느낌을 살려보았습니다.
여러가지 패턴이나 부속 장식들도 추가할 수 있었으나,
우리 슈샤이어 형제들은 아주 개성이 강하고 자신만의 멋을 추구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염색과 광택, 패턴 질감을 살려서 입으실 수 있도록 심플하게 디자인하였습니다.
아마 색감도 화려하고 요란한 패턴을 넣어도 꽤나 잘 어울릴 것 같아요!!
ex) 스트라이프 바지, 땡땡이 무늬 셔츠 등등 복고 느낌을 살려보세요 :)
얼굴 파츠같은 경우는 모자(머리) / 선글라스 (얼굴1) / 수염 (얼굴2)
이렇게 구상하였습니다!
그리고 팔털하고 가슴털도 추가해야 진정한 멋이 드러날 것이다 라는 확신에 차서 붙여줬습니다!!!
제발 구현해주세요 제발제발제발... [제발코]
그리고... 레트로 무기가 뭐가 좋을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뮤지션의 악기들이 생각보다 묵직한게 많더라구요?
1. 디스트로이어 - 레트로 붐박스
어깨에 짊어지고 다닐만한 각진 레트로 라디오의 디자인을 원래부터 좋아했는데,
손잡이 달아서 휘두르면 굉장히 아플것 같아서 매우 만족스러운 컨셉이라고 생각합니다 ^ㅁ^
카세트 재생이 가능하고 라디오 기능도 있는 나름 최?신의 레트로 붐박스 디자인을 참고하였습니다.
(안테나는 살짝 투머치한 것 같아서 일부러 뺐답니다)
2. 버서커 - 신디사이저
버서커 대검의 형태를 생각하다가 매칭될만한 넙데데하고 길쭉한 쉐입을 가진 악기가 많지 않아서,
결국 조금은 전형적인 아이디어지만 신디사이저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빈티지 신스도 상당히 많은 브랜드에서 디자인이 되었다보니 아주 여러가지의 모양새를 둘러보다가
검의 모양에 가깝게 옆면이 날렵하고 매끈한 신스보다는, 조금은 투박하고 각이 있는 굴곡진 형태를 가진 신스를 참고해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각도에 따라 광택 재질에 따른 입체감을 좀 더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형태를 최대한 생각하면서 그려보았습니다.
3. 워로드 - 트럼펫과 주크박스
저는 어느 공간에 갔을 때나 게임 속에서 주크박스를 마주하게 됐을 때,
시대적인 낭만이 응집된 것만 같은 멋진 디자인에 항상 매료가 되었다보니
방패는 역시 주크박스지! 하고 단박에 팍! 하고 결정해버렸습니다.
지금은 다들 편하게 스트리밍을 사용하니 주크박스 같은 골동품은 사용하지 않지만,
잊혀지지 않는 아날로그의 추억을 담은 방패 돌진과 배쉬를 사용해보면 어떨까요? *^^*
그리고 트럼펫 같은 경우는,
금관악기에서 나오는 사운드의 독보적인 폭발력이 버스트 캐넌을 연상케 하여,
건랜스를 대체하여 포격을 뿜어내는 무기로서 꽤 적절하다 판단이 되어 고르게 되었습니다.
금관악기가 종류가 너무나도 다양하지만,
너무 뚠뚠하거나 너무 심플한 구조를 가진 다른 악기들보다 트럼펫이 가장 적절한 복잡도?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염색했을 때 조금 더 개성있을 수 있도록 배색 부분도 나누어보았습니다! 볼륨이 크고 멋진 무기니까요.
4. 홀리나이트 - 일렉 기타 소드
사실상 악기를 무기로 만들어보자고 결정하게 되었을 때 가장 큰 원동력을 주었고 작업시간도 가장 오래 걸렸던 무기입니다.
제작과정 GIF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단 기타 자체를 잡아본 적도 없던 지라 그냥 날개 형태의 기타 무기를 그려보다가,
아예 '상징적인 일렉 기타 디자인의 초석을 닦은 Gibson사의 Flying V를 모티브로 제작을 해보자' 해서 방향성을 확 틀었습니다.
GIF에는 안담겨있지만 기타 넥부분을 손잡이로 할까 그것도 굉장히 고민과 수정을 많이 했는데,
홀리나이트는 사실상 무기를 휘두르고 찌르고, 천상의 축복을 쓸 때 무기를 힘차게 들어올리는 모션이 주이다보니,
대도시에서 등에 매고 있는 모습등을 고려해 가장 적절해보이는, 밑부분에 손잡이를 달아둔 방향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마치며.....
작년부터 작업하는 동안 머리 줘뜯으면서 고민도 너무 많이 하고,
항상 뭔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이 부분에 접목해봐야지! 하고 자료도 굉장히 열심히 찾고,
작업하다 보니 숙제도 하나도 못하고... (내 피같은 골드... 진짜..... 베히모스도 1관밖에 못깨고........)
거북목 돼서 목과 등에 담이 오고 그래가지고 너무 힘들었는데요.
그래도 제가 사랑하는 게임의 아트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어서 벅차고 행복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해뜨는 줄도 모르고 작업에 몰두하고,
게임에서 실제로 적용되면 어떨까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진짜 애정을 듬뿍 담아 만들었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그럼 긴 코멘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v
레트로 펑크 밴드 아바타 제작자 카마인 서버의 브렌디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