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인사말-

안녕하세요. 평범한 30랩 유저입니다. 점검하는김에 일반 유저로서 소감과 약간의 팁 남깁니다. 본인은 예전부터 게임을 즐겨왔던 장르 폭이 넓고 길며 그 경험을 빗대어 로스트아크를 바라봤을때 어땠는지 말해보려 합니다.

-소감-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후로 이렇게 재미있는 게임은 처음. (아주 주관적인 본인생각.)

2. 여러가지 공들인 부분을 게임 내에서 많이 느낄 수 있었음.

3. 퀘스트나 사냥이 늘어지거나 복잡하지 않음.

4. 전체적으로 플레이하기 편하다고 느낌.(인벤토리 관리, 장비, 스킬, 동선이 피로감이 전혀 없음. 게임 내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캐릭터 직업정할때. 외관, 특징, 능률 등 너무 다 매력있어 고르는데 시간이 많이걸림.)

5. 사양 조절에 따라서 개똥컴도 무리없이 즐길 수 있음. 최적화가 아주 잘됨. (이건 진짜 내생각이 아니라 객관적인거임. 본인 램 4g 두개 달아 쓰다가 하나 부서져서 4g 하나달고, 그래픽카드 지포스 gts450임. 근데 지금 이 사양으로도 낮은사양 맞추고 전혀 무리없음. 이런 똥컴도 포용이 된다 그말임. 난 첨에 로스트아크 깔면서도 이건 백퍼 돌아갈리가 없어 하면서 깔았었음. 근데 왠걸. 이 컴퓨터로 30찍었네. 이건 인정해줘야함.

-팁-

1. 플레이 하다가 자신의 캐릭터가 성능이 떨어진다고 느낀다면 첫번째가 보통 스킬 사용 미숙이나 비능률적 스킬배치가 원인인 경우가 많음. 두번째는 무기 성능. 직업별 클배 영상이나 공략을 살펴보고 본인이 스킬을 파악하는것이 선행되어야 그 직업의 능률을 전부 뽑아낼 수 있음. 무기 성능은 퀘스트로도 해결 가능하지만 일반~영웅 던전 혹은 제작, 조각으로도 챙길 수 있으니 신경써주는게 게임내 피로도 관리를 위해 좋음.

2. 퀘스트는 메인, 서브 전부 다 하는게 좋음. 클로즈베타 유저들을 보면 서브퀘스트등에서 챙길 수 있는 비전투스텟과 기타 부수적인 부분들이 나중에 영향이 있는 부분을 볼 수 있음. 서브까지 한다고 해도 엄청 피곤한것도 아님. 퀘스트 자체의 난이도가 이 게임은 높지가 않음.

3. 지금 상황에서는 서버 고를필요가 없음. 전 서버는 포화상태며 오히려 일상생활이 없고 게임이 인생이며 게임 내에서 욕심과 야망을 부리는 유저들, 그리고 무개념 BJ들을 메이저 서버가 전부 스펀지처럼 머금고 있으므로 일반 유저들은 차라리 사람 몰리는 서버는 거르는 것이 좋음. 벌써부터 커뮤니티에 보면 정보나 사냥터에 대한 독점이나 일부 길드의 횡포가 보고되고 있음. 이 게임 오픈 2일째임. 클린서버에 엉덩이 붙이는게 나음.

4. 과금에 민감할 필요가 없음. 개돼지가 되자는게 아님. 이 게임은 비교하자면 디아블로나 WOW스타일식 게임이라 리니지스럽게 흘러가지는 않을것. 이미 시스템적으로 바닥부터 다르기때문에 그런 시스템을 가질수가 없음. 클배부터 방송하던 여러 BJ들과 리뷰등에서 어떻게 굴러가는지 다 봤잖음? 같은 액션RPG이고 많이 비교되는 핵앤슬래시 장르 디아블로3와 비교하자면 디아블로 일반판+확장팩 디럭스로 구입한 본인은 근 10만원돈으로 재미있게 디아블로3를 즐겼음. 지금 패키지 + 향 후 얼마만큼의 유저 돈을 뽑아가느냐 생각해봤을때 로스트아크는 그다지 돈이 많이 필요하게끔 만들어진 게임은 아니라고봄. 취미를 예를들어, 만약 골프를 즐긴다면 골프채, 공, 웨어, 필드 회원권 등 몆백은 들어감. 낚시, 양궁, 사이클, 드라이브, 여행, 연애, 영화관람, 콘솔게임 등 취미로 봤을때 지금의 로스트아크 과금패키지는 내가볼때는 적정 수준이라고 생각함. 본인도 아바타 구입하여 잘 쓰는중. 난 오히려 지금상황에서는 아바타나 몇가지 기능성 제품 과금은 추천하는 입장임. 만약 개돼지로 본다 싶으면 그때 발 빼도 천억 제작비 들인 재미있는 게임 잘 하고 빠졌다고 생각할 수 있을것같음. 나는 로스트아크를 과금이 없으면 안되는 게임이라기보단 과금을 하면 편할거같은 개임이라고 보고있음.

5. 게임 내 화폐인 실링은 실링 하는 소리와 함께 떨어져서 실링임. 내가 미는 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