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책임질 신규 콘텐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98
안녕하세요, 모험가 여러분!
[CM] 리샤입니다.
지난 수요일에 새롭게 등장한 블레이드와 데모닉 클래스, 재밌게 즐기고 계신가요?
이 무더운 여름도, 암살자의 칼날로 베어버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벌써 새로운 클래스에 대한 다양한 공략을 공유해주시고, 토론을 이어가시는 모험가분들의 모습에
저도 준비 중인 업데이트 사항들을 더 빠르게 전해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해주시는 피드백도 열심히 살펴보고 있답니다.
오늘은, 모험가 여러분께 하루빨리 소개해 드리고 싶었던 8월 신규 콘텐츠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가디언 이그렉시온을 주축으로 하여 7단계로 확장되는 레이드 소식뿐 아니라,
더 많은 인원이 함께할 수 있는 미스틱 레이드, 그리고 신규 섬 업데이트 소식 등!
앞으로 다가올 콘텐츠들을 암살자 신규 클래스와 함께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다음 주 수요일 8월 7일에 바로 만나보실 수 있는 즐거운 이벤트 소식을 시작으로
오늘의 편지를 펼쳐보겠습니다.
01. 새로운 여름 이벤트!
하트비트 섬에서는 한창 썸머 비트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댄싱퀸 레키엘과 박자를 맞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서운해하는 모험가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속상해하지는 마세요!
8월 7일, 레키엘이 떠나면 새로운 여름 이벤트가 찾아올 예정이랍니다.
썸머 비트 페스티벌의 애프터 파티가 벌어지는 반반무마니 섬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반반무마니 섬에 웰컴이닭!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느긋하게 쉴 수 있는 반반무마니 섬입니다.
반반무마니 섬에서는 토실토실한 닭들이 신나게 돌아다니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요,
어라? 저건 황금색의 바삭바삭해 보이는 치킨...이 아니고 치킹?!!
여름마다 우리들의 뱃속으로 사라지는 닭들로 인해 바삭한 골든 치킹의 분노 게이지가 그만 꽉 차버렸다고 합니다.
섬 한복판에서 파티를 방해하고 있는 거대한 알을 먼저 정화해 주세요!
직접 복수를 위해 찾아온 거대한 치킹이 애프터 파티를 망치지 못하도록 어서 처치해야 하는데요,
바삭한 골든 치킹은 닭으로 변신한 상태에서만 대미지를 줄 수 있답니다.
꿀팁! 맥주 부스에서 제공하는 맥주를 이용하면 치킹을 취하게 만들 수 있어요.
보상을 모아 다양한 아이템 및 골드 상자를 교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다른 모험가들과 함께 협력하여 화끈한 닭 사냥을 벌여보세요!
반반무마니 섬에서는 축제위원들이 통통한 닭을 잡아다 달라고 요청하기도 하니,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많은 도움을 부탁드려요♥
#1일1치킨할꺼라고요#아시겠어요?
이번에는, 8월 14일에 업데이트될 두 가지 콘텐츠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02. 디멘션 큐브
불의 신 안타레스의 권능 하에 존재하던 공간들이 무작위로 중첩되면서, 새로이 일그러진 차원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왜곡된 차원을 만들어내는 큐브의 증식을 막아내고, 모험가 여러분의 강함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시기 바랍니다!
디멘션 큐브에서는 이전 큐브보다 더욱 복잡한 시련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템 레벨 700 이상의 모험가분들이라면 충분히 극복해 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둥글게둥글게#짝!#친구들?#여러분?#선생님???
모험가들을 둘러싸고 거리를 좁혀오는 것은 자폭병과 엘리트 몬스터 뿐만이 아닙니다.
파티원과 함께 협력하여 실리안의 새로운 지령, 디멘션 큐브에 도전해 보세요!
앞으로 게임 내에서 골드 수급처가 좀 더 다양해지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인데요,
반반무마니 섬 이벤트에 이어, 디멘션 큐브에서는 기존 엘리트 큐브보다 증가된 골드와 실링을 획득하실 수 있답니다.
03. 미스틱
미스틱은 과거 사슬전쟁 때 활약한 에버그레이스의 전령이었습니다.
아크 운반자로 불리었던 미스틱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심연의 틈에서 새어 나온 혼돈에 물든 채로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이제 증오와 살의만이 미스틱을 움직이게 합니다.
새롭고 거대한 위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단단히 결집한 모험가들의 협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미스틱은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진 가디언이니, 일반 레이드보다 더 많은 구성원이 힘을 모아 공략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미스틱에게 가는 길
미스틱은 자신만의 고유한 은신처인 안개의 성소 '미스트라시아'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성소로 향하는 배가 도착하기 전, 공격대원들과 함께 전략을 논의하며 토벌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미스트라시아에 도착하면 마침내 미스틱을 토벌하기 위한 전투가 벌어지게 되는데요,
토벌을 하는 동안 주의해야 하는 것은 미스틱만이 아닙니다.
용암이 들끓는 지역과 냉혹한 얼음이 뒤덮인 곳 어느 쪽에서든 거대한 괴수가 여러분을 맞이할 것입니다.
특히, 거대한 괴수를 상대할 때에는 집중력과 협동심을 발휘해야만 처치할 수 있습니다.
미스틱은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자를 절대 용서하지 않습니다.
미스틱이 숨어있는 장소에 가까워질수록, 이를 방해하려는 움직임은 더욱 거세질 것입니다.
갖은 시련을 견뎌내고 나면 안개 속에서 미스틱이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그 순간부터 진정한 전투가 시작됩니다!
미스틱은 여러 종류의 안개로 도전자들에게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시련들을 선사합니다.
한순간의 방심으로 공격대원 모두의 사기가 단번에 꺾이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으니, 안개에 과도하게 휩싸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안개뿐 아니라 미스틱이 보여주는 공격 패턴은 어느 것 하나 파훼하기 쉽지 않습니다.
다른 공격대원이 위급한 상황에 놓였다면 재빨리 도와주어야만 토벌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절망을 불러일으키는 안개의 가디언, 미스틱을 결연한 의지로 맞서보시기 바랍니다.
미스틱을 소개하면서 한 가지 더 전해 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답니다.
바로, 그동안 조사관 업무를 하며 티격태격하다가 어느새 정이 든 NPC '조사관 루나'와의 또 다른 이야기인데요,
평소와는 달리, 예쁜 드레스를 입고 저를 맞이하는 루나는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걸까요?
#혹시#나를?#신고합니다#혼인신고
그리고, 이어서 8월 28일을 목표로 준비 중인 신규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04. 검붉은 대지의 상흔
새로이 추가될 레이드 지역, '검붉은 대지의 상흔'입니다.
고요히 잠들어 있던 대지에 갑작스레 붉은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이윽고, 균열 사이로 터져 나온 용암이 아크라시아의 대지를 물들이기 시작합니다.
검붉은 대지의 상흔 외곽은 비가 내리는 축축한 땅이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저편에서 숨쉬기 힘들 정도로 거센 열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멀리서 보기만 해도 대단히 위험천만한 지역일 것이라는 예감이 듭니다.
검붉은 대지의 상흔에서는 오랫동안 잠들어 있었던 파멸의 포식자 가디언 '이그렉시온'이 등장할 예정인데요!
이그렉시온은 7단계 레이드의 가장 마지막 자리를 차지할 가디언으로, 새로운 레이드 지역에서 여러분과 혈투를 벌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7단계 레이드에서는 이그렉시온 뿐 아니라 다른 가디언 들이 기존과 사뭇 달라진 강력함으로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익숙하지만 새롭게 거듭난 모습에 긴장을 늦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05. 신규 섬
이번에는, 제각기 새로운 컨셉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갖추고 있는 신규 섬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메투스 제도
휘몰아치는 폭풍우 속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선원들은 메투스 제도에서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들 어딘가 이상한데요...
선원들도 선장도 모두 메투스 제도의 저택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가득히 퍼져있는 것처럼 스산한 저택'
'유령과 검고 불길한 존재들이 가득한 곳'
이들에게는 대체 어떤 일이 일어났길래 이토록 겁을 먹은 걸까요?
메투스 제도에 위치한 '베르너의 대저택'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조사관이 되어 두려운 발걸음을 옮겨 볼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저택 곳곳에서 발견되는 시체와 수상한 공간들!
어떤 존재가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니,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단 한 순간도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흔적을 더듬어가다가 발견한 봉인된 문입니다.
과연 여러분은 베르너의 대저택의 비밀을 풀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
#리샤는무서워서못함#섬마를포기한다
■ 그림자달 시장
동화 속으로 들어온 것처럼 신비롭고 환상적인 야시장이 열리는 섬, '그림자달 시장' 입니다.
달빛이 아련하게 스며든 그림자달 시장에서는 마법 상품이 가득한 상점들과 책방, 그리고 연금 공방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섬 곳곳에서는 마법사들이 달빛과 마나의 흐름에 따라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사고팔고 있으니,
물품이 입고되는 시간에 맞춰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항상 같은 물품이 입고되는 것은 아니니 다양한 시간대에 섬을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섬은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한데요!
달그늘 책방에서는 어느 책에서나 로스트아크의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재미있고 신기한 책들을 구경하다 그만 한참이나 시간을 보내버렸어요.
그림자달 시장의 더욱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름다운 분수 쇼를 구경할 수 있답니다.
색색의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주변과 섬 여기저기서 팔랑거리는 정령을 만나면 사진을 찍어보는 건 어떨까요?
사진기의 타이머가 짧으니, 정령을 찍을 때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렇게나 신비로운 곳에는 어쩐지 그 사람이 나타날 것 같아요.
아니나 다를까, 항상 특이하고 이상한 것을 찾으러 다니는 엉뚱한 할아버지 '카드리'도 그림자달 시장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섬에서 알게 된 '실리카'도 기꺼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기자기한 마법이 가득한 그림자달 시장을 즐겨보세요.
언제까지나 머물고 싶을 정도로 즐거운 일이 가득한 섬이랍니다.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번 편지에서 소개해 드린 항목 중 어떤 콘텐츠가 모험가 여러분의 마음을 가장 사로잡았을지 궁금해지는데요,
도전을 즐기는 모험가분들은 디멘션 큐브나 이그렉시온, 그리고 미스틱 토벌을 미리 준비하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그에 못지않게 새로운 섬에서 벌어지는 모험 역시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다음 편지에서는 요새전과 에픽 레이드를 포함해 또 다른 콘텐츠를 소개해 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번 편지를 통해 모험가 여러분의 더위가 조금이나마 가셨길 바라며, 즐거운 소식과 함께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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