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들어가는 원정대 영지, 그리고 생활 & 항해 개편 소식을 전합니다. 245
안녕하세요, 모험가 여러분!
[CM] 리샤입니다.
매주 눈에 띄게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 6월에 벌써 한여름이 찾아온 듯합니다.
부쩍 상승한 기온에 마스크까지 착용하려니 많이 답답하기도 하고 힘드시겠지만,
이런 때일수록 방심하지 마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해드리는 편지에서는 원정대 영지와 생활 & 항해 시스템 개편 소식을 준비하였습니다.
드디어 로스트아크 시즌 2의 내용을 담은 편지를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두근거리는데요,
함께해서 더 즐거운 공간, 원정대 영지에 대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01. 원정대 영지
모험가 커뮤니케이션의 장,
그리고 지금까지 수집한 것들이 실체화되는 공간!
시즌 2의 꽃! 바로, 원정대 영지입니다.
# 웰컴!! ☜리샤♡타운☞
아크라시아의 영웅, 모험가 여러분은 영주가 될 자질이 충분합니다.
저는 모험가 여러분께 원정대 영지를 소개해 드리기 위해 실리안 왕으로부터 조금 빠르게 영지를 하사받고 영주가 되었답니다.
저는 새로 수여받은 영지를 예쁜 정원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그래서 원정대 영지에 입장하자마자 영지의 이름을 '리샤타운'으로 만들어 두었답니다.
#꺅 #신명나는내적댄스
빈 영지를 둘러보니 생각보다 넓습니다. 이 넓은 공간을 제 마음대로 꾸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두근두근!
저의 집사 아델라인이 제 영지를 가꿔나갈 수 있도록 많은 것을 알려줄 거에요.
원정대 영지 활성화하기
아델라인은 영지의 주요 건축물로 안내하며 제가 영지에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소개해 줍니다.
영지의 성장을 상징하는 저택과 다양한 영지 활동을 배워나갈 수 있는 연구소,
그리고 앞으로의 모험이나 영지에 필요한 물품을 제작할 수 있는 제작 공방과 영지 외적인 활동까지 수행할 수 있는 파견 의뢰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지에 마련된 각 건축물은 영지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중 연구를 통해 영지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확장시켜 나가는 것은 영지 활성화를 위한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중요한 기능을 활성화하는 연구일수록 요구되는 조건이나 난이도 또한 쉽지 않지만,
그동안 로스트아크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신 모험가분들이라면 그리 어렵지 않으실 것 같아요.
아델라인이 알려주는 연구를 진행하다 보니, 제작 공방에서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레시피들이 보입니다.
이제 원정대 영지의 제작 공방에서 배틀아이템이나 생활도구 그리고 성장에 필요한 재료 등 다양한 물품을 제작할 수 있게 되는데요,
영지가 성장하면 대도시에서 제공되는 제작 물품보다 더욱 값진 것들을 제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델라인에게서 영지 활동에 대해 많이 배웠으니, 이제 관심 있던 것들을 스스로 해보려고 합니다.
한동안 영지에서 연구에 매진하여, 원정대 창고에 더 많은 짐을 보관할 수 있게 되었고
필요한 제작 레시피를 얻는 등 어느새 영지에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연구를 통해 파견 의뢰소에 다양한 의뢰를 맡길 수 있게 되었는데요,
파견 의뢰소에서는 제가 직접 임무를 수행하지 않아도 저를 대신하여 진행해줄 수 있는 의뢰 목록을 보여주었습니다.
위험 해역을 통과하는 원정에는 역경이 따르겠지만,
아크라시아에서 성장하며 얻은 경험들은 파견 대원들이 저를 대신하여 그 고난을 해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연구를 거듭해 파견 의뢰소의 레벨이 올라가면 다양한 파견 임무를 좀 더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 귀찮은 임무가 있다면 파견 의뢰소에 임무를 의뢰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영지를 열심히 가꾸다 보니, 주변 무역 상인들 사이에서 제 영지가 유명해진 걸까요?
리샤타운에 찾아온 무역 상인들과 계약을 맺고 장사를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가끔 무역 상인이 영지에 찾아오면 상인이 공개 판매하는 물품을 친구들과 쇼핑할 수도 있는데,
영지가 더 발전할수록 희귀한 물품을 판매하는 보기 드문 상인들도 영지를 방문할 것입니다.
내 손으로 만들어가는 영지
#리샤타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영지에서 연구와 제작 그리고 파견 등 여러 가지 영지 활동을 즐길 수 있지만,
가장 기대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이 영지 구석구석을 직접 내 손으로 채우는 것이겠죠?
최근 개발 버전의 원정대 영지에서는 영지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두고 있는데요,
모험가분들께 편지를 전해드리기 위해 이것저것 설치하다 보니 문득 원정대 영지의 초기 컨셉이 떠오릅니다.
컨셉이 변경되기 전의 원정대 영지에서는 지정된 위치에만 설치물을 배치할 수 있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자율 배치로 선회하게 된 것이 매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원정대 영지, 이어서 어떤 설치물들이 준비되어 있을지 알아볼까요?
공간을 깔끔하게 구성해줄 정원 벽이나 직접 연주하고 소리를 내 볼 수 있는 악기류 설치물들도 있고
거대한 석조 구조물부터 아기자기한 가구들까지.
설치물 외에도, 특정 조건을 달성한 일부 호감도 NPC와 원정대 내의 다른 캐릭터들도 배치해볼 수 있습니다.
이제, 상상 속에만 존재했던 장면을 만들어보는 것도 영지에서는 가능합니다.
저는 영지 한켠에 각 지역의 네리아를 불러 모아 음악회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이들이 함께하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니, 네리아들은 한 곳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요?
그리고 지고의 섬을 대표하는 두 호감도 NPC가 사이좋게 서 있는 장면을 보는 것도 원정대 영지가 아니면 힘든 일이겠죠?
▲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영지의 모습. #셀피와 영지라니 이 조합 찬성일세
바다를 테마로 한 캠핑장과 미로 공원도 만들고, 정원 벽으로 공간을 나누어 한쪽에 넓은 야외 연회장도 만들었습니다.
왠지 어떤 경로로 획득할 수 있을지 추측되는 설치물들도 보이네요.
이렇게 열심히 꾸민 나만의 영지!
정말 나만의 영지일까요?
#NONO!!
영지에서는 친구들과 소모임도 즐기고, 거대한 적을 상대하기 전 공격대원들에게 만찬을 선사하며 사기를 북돋을 수도 있습니다.
영지의 주인이 허락한다면 길드원이나 공격대원들 그리고 그 누구라도 자유롭게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으니,
모험가분들이 직접 발전시키고 꾸민 영지에서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찾아다니던 포토존을 내 영지에 직접 만들고 한 땀 한 땀 수집해온 것들을 직접 만나는 공간.
로스트아크에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바로 원정대 영지의 역할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영지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하기 전에 여기서 잠시!
금단의 장미 투표에서 히로인이 된 니나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_☆
당연히 니나브가 투표에서 1등을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로 압도적일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었습니다.
저희 로스트아크 팀은 보내주신 큰 관심에 감사드리는 의미에서
영지 내에서 니나브가 착용할 수 있는 의상을 추가로 제작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니나브에게 추가할 의상의 컨셉을 러프하게 논의하는 단계에 있어 고민 중인데요,
모험가분들은 어떤 의상을 먼저 만나보고 싶으신가요?
02. 생활 시스템 개편
원정대 영지의 발전과 뗄 수 없는 조합, 시즌 2에서는 생활 시스템의 다양한 부분에 변화가 찾아온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눈앞에 채집물이 보여도 다른 캐릭터로 접속해야 채집할 수 있는 어색한 상황, 생활 콘텐츠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겪어보신 일이겠죠?
생활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기고 싶어도 다 캐릭터를 활용해서 생활 레벨을 중복으로 육성하지 않으면 온전히 즐기기 힘들었던 불편한 상황도
시즌 2 생활 개편을 통해 해소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생활 곳곳에 찾아올 개편 소식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생활 시스템의 원정대화
생활에 찾아올 가장 큰 변화는 생활 활동이 원정대 단위로 통합되면서 기존 생활 레벨은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생활 스킬과 생활 도구를 원정대 단위로 공유하게 되고
생활 레벨 삭제로 인해 기존 생활 포인트를 각 생활 스킬에 분산 투자 하는 방식은 사라지며,
생활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해당 생활 스킬의 숙련도를 쌓아 나가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생활 활동이 원정대 단위로 통합되면 낚시 전문 캐릭터, 채광 전문 캐릭터 등으로 옮겨 다니는 기존의 불편함은 없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용성이 떨어지거나 생활 콘텐츠와 연관성이 적었던 생활 스킬도 기능을 개편하거나 제거할 예정입니다.
낚시터마다 등장하는 어종에 차이가 없어 사용하는 것이 무의미했던 '어종 확인' 이나,
생활과 연관성이 떨어지는 '달빛 채광사' 등의 생활 스킬들이 그 대상이 됩니다.
생활 도구의 변화
돌이켜보니 생활을 위해 몇백 개의 생활 도구를 챙겨 다닌다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곡괭이300개들고레이드ㄷㄷ
시즌 2부터는 생활 도구에 내구도의 개념이 추가되어 원정대 단위로 1개만 장착하고 수리해가며 재사용할 수가 있게 됩니다.
생활 활동 중 확률적으로 최대 내구도가 줄어들기도 하니, 도구의 최대 내구도가 모두 닳아버리기 전에
원정대 영지에서 생활 도구를 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활 공간과 제작 레시피의 확대
생활 활동 시 원정대 단위로 차감되는 '생명의 기운' 개념이 도입되며, 사실상 플래티넘 필드에 국한되었던 현재의 생활 공간은 아크라시아 지역 전반으로 확장됩니다.
시즌 2에서는 일반 필드에서도 모험가분들의 발길을 붙잡는 의미 있는 채집물들이 등장할 예정이며,
생활의 개편 이후 플래티넘 필드의 방문 빈도는 지금보다 줄어들겠지만 여전히 풍성한 채집 공간으로 남을 것입니다.
#플래티넘은 #보너스
또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생활 시스템을 개편하더라도 획득한 생활 재료들의 쓰임이 기존과 같다면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 텐데요,
생활 재료를 통한 제작의 범주도 생활 콘텐츠의 종류에 따라 특색을 갖고 다양하게 추가될 예정이니
생활 콘텐츠에 찾아올 변화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03. 항해 개편
시즌 2에서는 모험가분들의 건의를 반영하여 항해에서 느껴지는 스트레스 요인을 완화하는 것으로 개편의 방향성을 잡았습니다.
우리를 불편하게 했던 항해의 스트레스 요인들, 어떻게 축소되는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개인 항해 활동 제거와 행운의 기운 삭제
수중 탐사, 보물 인양, 끌망 등의 개인 항해 활동이 보상에 비해 피로도가 높아 개인 항해 활동의 비중을 줄이고,
이에 따라 불필요하게 항해 활동을 제어하는 '행운의 기운' 시스템도 함께 제거하였습니다.
협동 항해 활동 완화
대신, 협동 인양이나 해양 헌팅 등 함께하는 항해 활동은 유지하되, 요구되는 필수 선원을 최소화하고
협동 항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포인트나 시간적 스케줄 요건은 지금보다 완화하여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선박 이동 속도 상향
또한, 대항해를 이동할 때 답답하게 느껴지던 선박의 이동속도를 전반적으로 상향하려고 합니다.
원주민 부락 개선
한 번 대륙을 떠난 선박이 다른 항구로 도착하기까지 정박할 수 없던 불편함도 원주민 부락의 개편을 통해 개선됩니다.
새로운 원주민 부락은 선원이나 선박을 교체하고 내구도를 수리하는 등 항구의 역할을 분담해줄 예정이니,
해양 환경에 좀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항해 콘텐츠의 다이어트 소식을 마지막으로, 오늘 준비한 편지를 모두 전해드렸습니다.
향후 로스트아크 시즌 2의 새로운 주축이 될 원정대 영지,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생활 콘텐츠에 더해
대항해라는 넓은 공간이 개인 활동보다 협동의 공간으로 변화된다는 내용까지,
모두 여러분께 즐거운 이야기로 전해졌다면 너무 기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편지를 마치며, 원정대 영지의 평온함이 느껴지는 BGM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원정대 영지 BGM (Acoustic Guitar Ver.) ]
원정대 영지 BGM의 어쿠스틱 기타 버전입니다.
모험가분들도 원정대 영지의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그럼, 다음 주에는 축제 준비로 분주한 파푸니카 대륙에 대한 이야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첨부된 이미지와 자료들은 일부 수정될 수 있습니다.
댓글 245